배우 김민희(34)가 이미지 훼손에 따른 광고 모델 위약금 수억원을 냈다. 1일 일간스포츠는 뷰티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민희가 지난해 8월 모델 계약을 체결한 화장품 업체 P사에 최근 수억원에 달하는 위약금을 물어줬다고 보도했다.
불륜 스캔들 이후 김민희 출연 광고 집행을 중단했을 뿐 아니라 회사 이미지에도 손해를 끼쳤다는 이유다. 보통 광고 계약 도중 스캔들이 발생하면 계약금의 2~3배를 위약금을 무는 게 관례지만 김민희는 계약 기간이 두 달 정도 남았던 터라 모델료 정도만 받고 정리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