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30명이 3일 경북도청을 방문했다.
이들은 경운대새마을아카데미에서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2주간 새마을 연수를 받는다.
해외봉사단으로 1차 선발된 30명의 봉사단원들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 소양교육을 마치고 경운대새마을아카데미에서 새마을의 기본정신, 해외 새마을 시범마을 현장 및 사업 소개 등 이론교육과 농업기술, 현장실습 및 공동체 의식 교육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지원서 접수, 서류 및 면접전형, 신체검사를 거쳐 6월 28일 최종 선발됐다. 오는 5일 새마을 연수를 수료하고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아프리카 3개국(르완다, 세네갈, 스리랑카)과 아시아 3개국(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파견된다.
14개월 동안 현지에서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의식증대, 생활환경개선, 소득증대 등 경북도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도청을 방문한 봉사단은 새마을 종주도로서 새마을세계화사업에 대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는 경북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봉사단원들은 새마을연수 기간 중 구미, 포항 등 새마을 역사관과 기념관도 둘러봤다.
경북도 정만복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적인 새마을 정신과 성공사례를 전수받아 개발도상국에 희망과 기적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