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지리교사, 독도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

역사·지리교사, 독도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

기사승인 2016-08-04 11:04:42

경상북도가 전국 초·중·고의 독도교육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각 시·도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전국 역사·지리교사 61명을 선발, 1일부터 2박 3일간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2016 전국 역사·지리교사 독도탐방 및 포럼’을 개최했다.

경북대 이정태교수의 ‘독도문제의 자초지종과 대책’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과 교사들이 직접 참가하는 ‘학교에서의 독도교육 활성화 방안’ 등 주제토론이 진행됐다.

또 국내 유일 영토박물관인 독도박물관 견학을 통해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입증하는 국․내외문헌과 자료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특히 독도 동도에 입도해 지질, 지형 등 자연환경을 관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강창 독도정책관은 “독도를 관할하는 경북도는 일선 학교에서의 독도교육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사들이 직접 독도를 보고 듣고 느낀 후 이를 학교교육 현장에 접목하도록 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2007년 처음 시작된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교육적 효과가 확인되면서 교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 역사·지리교사 독도포럼은 지난해까지 총 8회에 걸쳐 655명이 참가했다.

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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