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탐방캠프에서 배운 내용을 반크 친구들에게도 적극 알려 주고, 일본의 역사왜곡에 적극적으로 맞서겠습니다!”
경상북도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6 사이버 독도사관학교 독도캠프’에 참가한 인천 부원여중 2학년 박지민 양의 당찬 각오다.
3~5일까지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제5기 디지털 독도외교대사와 제7·8기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591명의 교육생 중 최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50명이 참가했다.
캠프 첫째 날은 박기태 단장의 ‘독도를 가슴에 대한민국을 세계로’라는 주제 특강에 이어 일본의 역사 왜곡 및 독도와 동해 표기를 세계에 알리는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열렸다.
둘째 날인 4일에는 ‘독도평화호’로 독도를 탐방하고, 동도 정상에 올라 독도의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아 SNS로 전 세계 친구에게 알렸다.
오후 7시부터는 독도와 대한민국 홍보 방안을 각조별로 상황극으로 발표하고 외국인 친구에게 독도탐방 소감을 쓴 후 마무리했다.
마지막 날은 이번 캠프에 참가한 모든 독도 사관생도들이 10년 후 개인의 꿈과 독도와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비전 선포식을 갖고, 독도와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도는 독도캠프에서 보인 역사왜곡 대책 아이디어, 상황극, 독도탐방 등 모든 활동은 동영상으로 제작한 후 유튜브에 올려 독도와 한국을 알릴 계획이다.
이강창 경북도 독도정책관은 “도는 반크와 함께 일본이 왜곡한 독도와 동해, 나아가 대한민국에 대한 잘못된 시각을 바로 잡고, 전 세계인의 가슴에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로 자리매김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