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올림픽 6일 개막…206개국 1만500여명 참가

브라질 리우올림픽 6일 개막…206개국 1만500여명 참가

기사승인 2016-08-05 08:29:51

사상 처음으로 남미대륙에서 열리는 제31회 하계올림픽이 오는 6(한국시간) 오전 8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개막한다.

오는 822일까지 16일간 전 세계 206개국 1500여명의 선수들이 28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이날 오전 715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전 8시 공식 개회식이 열릴 예정이다.

개막 공연은 이탈리아 출신 마르코 발리치가 연출했으며, 브라질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다양성, 흥이 넘치는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로 펼쳐진다.

그러나 브라질이 최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개회식 비용은 4년 전 런던올림픽 때의 12분의 1정도인 55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에 화려하고 웅장한 규모를 기대하고 어렵다는 분석이 일고 있다.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는 24개 종목에 선수 204명과 임원 129명 등 총 333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개회식에는 포르투갈 알파벳 순서에 따라 52번째로 입장하며, 기수는 펜싱 국가대표인 구본길(27·국민체육진흥공단)이 맡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골프와 럭비가 정식 종목으로 처음 추가됐으며, 전 세계 난민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룬 난민팀(Refugee Olympic Team·ROT)이 출전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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