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연예계에 무슨 일이 있었나? 쿠키뉴스 대중문화부 기자들이 지난 한 주 화제를 정리합니다.
△ 설현-지코 열애설 보도
AOA 설현과 블락비 지코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 연예매체가 설현과 지코가 각자의 집을 오가는 사진을 찍어 보도한 것.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5월부터 사랑을 쌓아왔다. 이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어려운 시기에 서로에게 의지하면서 호감을 갖게된 선후배 사이’라는 다소 애매한 입장을 표명했다.
벼심기 : 선후배→오빠→아빠
청소년 : 야, 썸탄다는 말을 길게한다
이작가 : 래퍼 지망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공한 지코
수색역 : 인정을 할 수밖에 없으나 인정을 하고 싶지 않은 소속사의 마음
느낌표 : 각자의 집을 오가는 선후배 사이?
△ YG 걸그룹 블랙핑크 데뷔
YG엔터테인먼트가 투애니원 이후 7년 만에 4인조 걸그룹 블랙핑크를 공개했다. 블랙핑크는 데뷔 싱글 ‘스퀘어 원’을 발매하고 SBS ‘인기가요’로 데뷔 무대를 가졌다. 타이틀곡 ‘붐바야’와 ‘휘파람’은 발표와 동시에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라 블랙핑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벼심기 : 블랙핑크는 무슨 색?
청소년 : 21세기에 오빠 찾는 YG의 매너리즘. 오빠, 너무 후지다.
이작가 : 음악에서 돈 냄새나지 않아요?
수색역 : 파이어 뮤직비디오는 지금 봐도 신선한데
느낌표 : 블랙핑크 뜻이 ‘예쁜 게 다가 아니다’라던데
△ 최여진 母 SNS 논란
배우 최여진의 모친 정 모 씨가 양궁 국가대표 기보배 선수와 가족을 비난해 논란이 됐다. 정 씨는 과거 기 선수가 개고기를 먹는다는 발언을 한 것을 문제 삼아 SNS에 심한 욕설을 남겼다. 누리꾼의 비난이 들끓자 최여진이 자필로 ‘기보배 선수와 가족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벼심기 : 티파니가 살렸다
청소년 : 배우 엄마도 이슈로 소비하는 대한민국. 이슈 과잉.
이작가 : 어머니는 개고기가 싫다고 하셨어
수색역 :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이슈 내 모든 것 하나하나 핫이슈
느낌표 : 그런데 왜 엄마가 아닌 최여진이 댓가를 치르고 있는 건지…
△ 티파니, 광복절 SNS에 전범기 게재
소녀시대의 티파니가 광복절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범기가 포함된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됐다. 티파니는 지난 14일 일본에서 소녀시대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일장기와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게재했다. 광복절에는 ‘도쿄 재팬’이라는 문구를 삽입한 사진을 올렸는데, 문구에 욱일기가 새겨져 큰 논란이 됐다. 티파니는 이에 대해 15일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벼심기 : 티파니는 쉴드 쳐줄 연예인 딸 없어?
청소년 : 어그로 끄는 건 보통 탱 담당인데
이작가 : 태극기 달기보다 강력한 광복절 기념 애국심 인증
수색역 : 티파니상, 사요나라
느낌표 : 전날 팬들이 올리지 말라고 말해줬다는데 왜 그랬을까?
정리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디자인=박효상 기자 / 사진=쿠키뉴스DB, 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