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물산업 발전 방안 머리 맞대

경북도, 물산업 발전 방안 머리 맞대

기사승인 2016-08-16 16:55:16

경상북도가 세계물포럼 기념센터 이용 확대,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성공개최 등 물기업 유치 및 해외진출 지원을 통한 도내 물산업 육성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16일 안동 세계물포럼 기념센터에서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4급(서기관) 이상 도청 간부, 시·군 부단체장, k-water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간부회의를 가졌다.

이날 안동 세계물포럼 기념센터의 운영기관인 K-water 대구경북지역본부 권부현 본부장이 ‘세계물포럼 기념센터 이용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K-water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달 밝은 안동 보름달 축제’와 ‘안동호 Photo 아카데미’ 및  ‘안동댐 정상부 개방’ 등을 통해 월 1만5000명 수준의 세계물포럼 기념센터의 방문객을 2만명으로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추진현황도 발표됐다.

김윤진 ㈔한국물포럼 기획실장은 내년 9월 20일부터 나흘간 경주에서 열릴 예정인 ‘대한민국 국제 물주간’ 행사의 전폭적 지원을 요청했다.

또 조남월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호치민·경주 문화엑스포와 스톡홀름·싱가포르 주요 물주간 및 미국 수처리전(WEFTEC) 등 국내외 주요 행사를 통해 물기업의 경쟁력을 알리고 관련부서와 함께 주요 물기업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물산업은 중요하고 안정적인 성장 동력으로, 취업난의 21세기에 행복한 일자리를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의 희망인 청년의 안정적 일자리를 위해 물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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