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교는 최근 경산시 드림스타트아동 3~6학년 36명을 대상으로 1박2일간 진로직업 탐색 캠프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란 만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산시에서 지원하고 대경대학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해 미래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1일차에는 멘토와 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이 함께 드론조종사, 동물조련사, 항공승무원, 네일아트, 뮤지컬, 모델, 가수, 스트릿댄스 등의 다양한 분야의 직업세계를 체험했다.
2일차에는 공연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스파밸리 체험 활동이 이어졌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캠프가 아이의 미래 직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취약계층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더 제공하고 지원해 나겠다”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