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재)새마을세계화재단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2016년 2차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을 모집한다.
봉사단원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으로 직종에 대한 전문성(전공/자격증/경력 중 한 가지)을 갖추고, 해외봉사활동을 수행하는데 적합한 심신이 건강한 사람이면 신청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면접, 신체검사 등을 통해 10월 27일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으로 선발되면 11월 14~12월 9일까지 4주간 한국국제협력단의 해외봉사단 소양 교육과 경운대새마을아카데미의 새마을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아시아(베트남, 스리랑카, 필리핀)·아프리카(에티오피아) 4개국, 8개 마을에 있는 새마을 시범마을에 각 마을별 3~5명씩 14개월 간 파견된다. 파견 시기는 12월 중순 예정이다.
경북도 이제명 새마을봉사과장은 “한국국제협력단에서 해외봉사단에 대한 역량 강화와 안전사고 방지 등 철저한 봉사단 선발 시스템을 가동한다”며 “투철한 봉사정신과 전문성을 갖고 새마을리더로서 해외봉사의 꿈을 펼치고 싶은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경북도는 11개국 30개 마을에 418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해 새마을시범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 1차 선발된 30명은 지난 5일 발대식을 갖고, 아프리카 3개국(르완다, 세네갈, 스리랑카)과 아시아 3개국(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파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