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지난 20일 오후 4시 30분께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인근 앞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박모(30)씨가 파도에 휩쓸려 허우적거리는 것을 119구조대가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또 박 씨와 함께 물놀이하던 친구 4명도 파도에 떠내려가는 박 씨를 잇따라 구하려다가 탈진하는 등 다쳤지만, 다행히 모두 구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고를 처음 본 목격자들은 “물놀이객 2명이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간다”고 119에 신고했다.
이들은 초등학교 동창생과 사회 친구로 간절곶에 놀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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