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렁주렁 열린 호박 구경 오세요”

“주렁주렁 열린 호박 구경 오세요”

기사승인 2016-08-22 14:37:45

경북 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농업개발센터 안에 조성한 ‘박터널’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총 길이 150m의 ‘박터널’에는 땅콩을 닮은 ‘땅콩호박’을 비롯해 뱀을 닮은 ‘뱀오이’, 다양한 모양의 ‘조롱박’, 형형색색의 ‘호박’ 등 90여종의 박과류가 주렁주렁 열려있다.

이 때문에 ‘박터널’ 아래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면 마치 별이 쏟아져 내리는 것 같은 환상적인 풍경으로 방문객의 탄성을 자아낸다.

‘박터널’ 외에도 바나나, 파파야, 무화과 등 20여종의 이국적인 식물을 접할 수 있는 ‘아열대 식물관’과 가지와 토마토가 같은 포기에서 자라고 있는 ‘가토’는 또 다른 볼거리다.

남방석 연구개발과장은 “박터널과 아열대 식물관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고 체험이 가능한 자연학습생태관찰원도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니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자유롭게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희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