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2개 시·군에 용수개발비 20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가뭄 장기화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는 울릉군 제외 전 시·군이 대상이다.

이번 지원 예산은 하천굴착 및 간이 양수장 설치, 저수지 양수저류, 기존 관정 정비, 급수차 용수공급, 유류대 등 지역실정에 맞는 용수확보대책에 사용된다.

또 각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대책상황실을 운영, 지역별 용수 공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 하고 있다.

8월 현재까지 도내 평균 강수량은 631.8mm(평년 732.9mm), 저수율은 58.3%(평년 75.6%)로 평년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앞으로 상황에 따라 필요시 국비 지원 건의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가뭄 극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희정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