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국립암센터와 질병관리본부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 WPRO)와 공동으로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에서 개발도상국에 암을 포함한 만성질환 관리 사업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만성질환 감시체계와 모니터링’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중국, 라오스 등 10개 국가의 만성질환 관리 사업 담당자 및 정책 실무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외 만성질환 감시체계와 암 등록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나라 암 관리 및 만성질환의 관리 모델을 소개하고, 서태평양지역 각국의 만성질환 관리 현황과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세계보건기구로부터 2005년 ‘세계보건기구 암 등록·예방 및 조기검진 협력센터’로 지정된 이후 분자종양역학 국제교육훈련과정, 암 등록과 암 역학의 적용, 비전염성 질병관리, 만성질환의 감시체계와 모니터링, 암 관리 리더십과 역량 강화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하는 암 관리 국제 교육훈련 과정을 성공리에 진행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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