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장애아동 보육 선진화 정책’의 실현과 장애아동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장애·비장애아동 통합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25~26일까지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장애·비장애아동이 함께하는 ‘제8회 경북 유아 통합캠프’를 개최한다.
‘함께 만들어가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비장애아동 등 260여명이 참여한다.
물놀이, 캔들파이어, 샌드아트체험 등 다양한 통합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도는 2009년부터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장애·비장애아동의 화합을 위해 행사를 열고 있다.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유아기 때부터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 없이 다양성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문화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보육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