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 선정

대구한의대,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 선정

기사승인 2016-08-26 10:59:51

대구한의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 이하 코어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코어사업은 대학 인문분야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정부재정지원 사업으로, 기초학문인 인문학을 보호·육성하는 동시에 사회수요에 부합하는 융복합 인재를 양성한다.

대구한의대는 전체 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인문학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기초인문역량 자가진단을 통해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동기유발학기제 운영, 인문학 포트폴리오 작성, 인문학 인증제 등을 실시한다.

또 입학부터 졸업까지 ‘인지력(仁知力)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인문 교과-비교과의 연계 강화를 위해 ‘2-중 DNeA 시스템’을 개발하는 동시에 ‘3-중 Cube System’으로 균형 있는 인문교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이번 코어사업 선정으로 프라임사업과 더불어 인문학과 자연공학을 중심으로 균형있는 대학발전 방향을 설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전통과 첨단의 융합에 기반한 대구한의대만의 혁신적인 인문학 역량강화 모델을 기반으로 건강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코어사업에는 35개 대학(수도권 10개교, 지방 25개교)이 신청해 수도권 1개 대학(한국외국어대), 지방 2개 대학(충남대, 대구한의대)이 각각 선정됐다.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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