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결핵 등 다루는 ‘감염병연구 분과포럼’ 개최

인플루엔자·결핵 등 다루는 ‘감염병연구 분과포럼’ 개최

기사승인 2016-08-29 10:37:16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보건복지부는 범부처감염병대응연구개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질병관리본부·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하는 ‘2016년도 감염병연구 분과포럼’이 오는 30일~31일 양일 간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범부처감염병대응연구개발추진위원회는 지난 2010년 8월 신종플루 이후 감염병대응 연구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장을 위원장으로 두고 8개 부처 국장급 관계자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돼 운영하고 있다.

감염병연구포럼은 산·학·연·관 공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가가 집중육성 관리해야 할 10대 중점분야별로 분과포럼을 구성해 상시운영 중이다.

10대 중점분야로는 ▲인플루엔자 ▲다제내성균(슈퍼박테리아) ▲결핵(재발난치성결핵) ▲인수공통감염병 ▲예방접종질환 및 백신 ▲만성감염질환(AIDS, 간염 등) ▲기후변화(기후변화관련 감염병) ▲생물테러 ▲신종 및 원인불명감염병 ▲감염병 재난대비․관리 등이 있다.

이번 감염병연구 분과포럼은 제2차 국가감염병위기대응기술개발추진전략 수립에 따라 ‘국가방역체계와 감염병 R&D 연계를 통한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 및 관계자를 중심으로 논의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10대 중점분야별로 앞으로 5년간 감염병 R&D가 집중 투자해야 할 중점기술에 대한 기술수준분석, 투자우선순위 및 세부추진과제 도출 등을 위해 분과별로 1~2차 기획회의를 추진해온 것에 대한 로드맵 최종검토 및 주요현안 논의를 하기 위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사항을 정리·검토해 향후 국가감염병위기대응기술개발추진전략에 따른 세부시행계획을 마련하는데 반영할 계획이다”며 “이를 오는 10월 21일에 개최되는 제4회 감염병연구포럼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es228@kukinews.com

박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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