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국내증시, 美 금리 경계 지속 동반 하락세↓…외인 매도공격

[장중시황] 국내증시, 美 금리 경계 지속 동반 하락세↓…외인 매도공격

기사승인 2016-08-31 14:41:56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국내증시가 피셔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따른 경계심리에 동반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도 매도공세를 쳘치며 지수하락에 힘을 보태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31일 오후 2시16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9.88포인트(-0.48%) 떨어진 2029.61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370억원, 30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홀로 48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1.19%)와 운수장비(0.45%), 전기가스(0.27%), 운수창고(2.56%), 은행(0.12%), 서비스(0.13%)를 제외한 전 업종이 1%대 안팎으로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한국전력(0.52%)과 NAVER(3.29%), 현대모비스(0.38%), POSCO(1.31%), LG화학(2.27%), 기아차(0.48%), LG생활건강(0.53%), SK이노베이션(2.11%), 삼성화재(0.19%), LG(1.99%) 등은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1.46%)와 삼성물산(-0.66%), 아모레퍼시픽(-0.77%), 삼성생명(-1.43%), 신한지주(-0.61%), SK텔레콤(-0.68%), KT&G(-0.43%) 등은 내리고 있다.

장 중 현대상선(20.86%)은 한진해운 부실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급등세다. 일동홀딩스도 일동제약의 투자부문 분할 재상장 소식에 12.98% 급등세다. 아비스타(2.66%)는 중국 상해방직그룹과 공동사업 추진설에 2%대 강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6.44포인트(-0.96%) 내린 661.21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740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06억원, 31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방송(0.28%)과 통신서비스(0.37%), 방송서비스(0.25%), 인터넷(0.07%), 통신장비(0.43%)를 제외한 전 업종이 1% 내외서 3%대 초반까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0.28%)과 카카오(0.38%), CJ E&M(0.44%), 휴젤(1.78%), 케어젠(0.26%), 포스코ICT(1.00%), 서울반도체(1.70%), 대화제약(0.63%) 등은 상승하고 있고 메디톡스(-1.68%)와 로엔(-2.99%), 코미팜(-2.08%), 바이로메드(-2.50%), 파라다이스(-0.60%), SK머티리얼즈(-3.72%), 컴투스(-3.10%) 등은 하락하고 있다.

특히 아이엠(9.22%)과 디지탈옵틱(3.12%)은 삼성전자의 피코프로젝터 시장 재진출 소식에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제노포커스(5.61%)도 효소시장에서 고객사 확보 소식에 5% 이상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대호피앤씨우는 홀로 29.84%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7원 떨어진 1116.2원에 거래되고 있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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