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항암이 아닌 해암으로 다스려라’

[신간] ‘항암이 아닌 해암으로 다스려라’

기사승인 2016-09-02 10:33:12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암치료를 위한 통합의학 정보가 담긴 책이 나왔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암센터장인 윤성우 교수(사진·한방내과)가 최근 암환자의 치료계획에 현실적으로 도움을 주기위한 ‘항암이 아닌 해암으로 다스려라(와이겔리)’를 출간했다.

이 책은 지난 20 년간 한방 암치료 연구와 진료를 해온 윤성우 교수의 성과를 대중에게 전하는 첫 번째 결과물이다.

세계적인 학술지와 학회에서 인정받은 수많은 연구 결과와 임상 실험, 다양한 논문을 바탕으로 한 ‘근거 중심’의 암치료 가이드이다. 암과 암환자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 정보와 질병을 바라보는 동서의학의 생명관, 암치료의 현실적인 목표, 천연물 항암 약제들, 현대서양의학·일본한방(Kampo)·보안대체의학·한의학 등 담겼다.

또한 다양한 치료요법과 함께 양한방 협진·통합치유프로그램·해암프로토콜 등 통합의학적 암 치료법을 소개하고 있다. 

윤성우 교수는 “그동안 항암(抗癌)이라 하여 암을 ‘막아야’ 할 대상, ‘저항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해 왔다. 암세포가 더 이상 커지지 못하도록 막거나 없애야만 완치될 수 있다고 믿어온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암을 싸워야 할 대상이 아니라 조화롭게 풀어야 할 대상이라는 인식, 즉 ‘해암(解癌)’이 암치료의 시작이라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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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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