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코스피, 대외 불확실성 해소 2060선 재진입… 코스닥, 동반상승↑

[시황종합] 코스피, 대외 불확실성 해소 2060선 재진입… 코스닥, 동반상승↑

기사승인 2016-09-05 16:47:54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 기대감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로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5일 전거래일보다 21.77포인트(1.07%) 오른 2060.08에 장 마감했다. 

이날 국내증시는 간밤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으로 인한 금리인상 지연 기대에 동반 상승 출발했다. 특히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수세를 보이며 전반적인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대형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코스피는 2060선에 재진입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11억원, 1405억원을 사들여 지수 방어에 나선 반면에 개인 홀로 3948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28%)과 운수창고(-1.20%)를 제외한 전 업종이 1%대 안팎으로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56%)와 한국전력(0.18%), 현대차(2.96%), 삼성물산(0.99%), NAVER(2.29%), SK하이닉스(2.32%), 현대모비스(3.98%), POSCO(2.38%), 신한지주(0.98%) 등은 오르고 아모레퍼시픽(-2.46%)과 LG생활건강(-0.40%) 삼성에스디에스(-0.32%), 아모레G(-0.66%), 삼성SDI(-2.76%), 현대글로비스(-0.80%), 한미약품(-0.17%) 등은 내렸다.

특히 LG이노텍(4.49%)은 갤럭시노트7 리콜로 인한 아이폰 관련주 강세에 크게 뛰었다. 현대모비스(3.98%)는 장기적인 핵심부품 비중 증가로 4%대 올랐다.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2.58포인트(0.38%) 상승한 679.4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65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에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09억원, 28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방송(0.50%)과 통신서비스(0.54%), 방송서비스(0.49%) 디지털컨텐츠(0.25%), 소프트웨어(0.12%), IT H/W(0.39%), 제약(0.67%) 등은 올랐고 인터넷(-0.12%)과 컴퓨터서비스(-0.22%), 정보기기(-0.19%), 반도체(-0.04%), 오락·문화(-0.85%), 섬유·의류(-0.31%), 종이·목재(-0.6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0.46%)과 CJ E&M(0.29%), 코미팜(0.44%), SK머티리얼즈(0.90%), 휴젤(4.35%), GS홈쇼핑(1.19%), 에스에프에이(0.55%), CJ오쇼핑(1.02%), 원익IPS(2.83%) 등은 상승했고 메디톡스(-1.72%)와 로엔(-1.09%),바이로메드(-0.99%), 파라다이스(-2.58%), 컴투스(-0.90%), 코오롱생명과학(-0.46%), 이오테크닉스(-2.26%) 등은 하락했다.

특히 능률교육(11.73%)은 경영권 포함 지분 매각설에 10% 넘게 급등했고 대성파인텍(7.53%)도 액면분할 결정에 7%대 강세를 나타냈다. EMW(12.36%)도 갤럭시노트7 리콜로 인한 차세대 공기아연전지 수혜주로 지목돼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2.1원 떨어진 1105.1원에 마쳤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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