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코스피, 외인 매수세 힘입어 2060선 재진입… 코스닥, 제약주 강세 불구↓

[시황종합] 코스피, 외인 매수세 힘입어 2060선 재진입… 코스닥, 제약주 강세 불구↓

기사승인 2016-09-08 16:00:57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060선에 재진입했다. 코스닥은 시가총액 상위 제약주 강세에도 불구하고 기관 매도공세에 밀려 떨어졌다.

코스피 지수는 8일 전거래일보다 1.85포인트(0.09%) 소폭 오른 2063.73에 장을 마쳤다.

이날 국내 증시는 옵션만기일을 맞아 대규모 차익매물에 밀려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오는 9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짙게 깔렸지만 장 후반 외국인이 대규모 매수세를 나타내면서 지수를 반등으로 이끌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1861억원을 사들여 지수 방어에 나섰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90억원, 33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음식료(0.82%)와 종이목재(0.18%), 화학(0.22%), 의약품(0.42%), 전기전자(0.71%), 운수장비(0.58%), 전기가스(0.35%), 건설(0.09%), 통신(0.27%), 은행(0.40%) 등은 상승했고 섬유의복(-0.50%)과 비금속(-0.80%), 철강금속(-2.68%), 기계(-1.42%), 의료정밀(-0.57%), 유통(-0.18%), 운수창고(-0.70%), 금융(-0.0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1.11%)와 한국전력(0.34%), SK하이닉스(2.11%), 현대모비스(0.89%), 아모레퍼시픽(2.05%), SK텔레콤(1.13%), 기아차(2.51%), KT&G(1.27%) 등은 강세를 보였고 NAVER(-0.34%)와 삼성물산(-1.33%), POSCO(-2.94%), 신한지주(-0.61%), LG화학(0.60%), KB금융(-1.25%) 등은 약세로 마쳤다.

중국원양자원(8.66%)는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크게 올랐고, 성문전자(11.86%)도 정치 테마주 부각에 강세로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09포인트(-0.76%) 내린 667.40에 장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14억원, 187억원을 순매수 한 반면에 기관 홀로 86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방송(0.19%)과 방송서비스(0.88%), 인터넷(1.48%), 섬유·의류(4.90%), 종이·목재(1.48%), 제약(0.77%), 비금속(0.17%) 등은 올랐고 통신장비(-2.91%)와 정보기기(-1.72%), 반도체(-1.42%), IT부품(-2.05%), 건설(-0.40%), 유통(-1.42%), 운송(-2.98%), 금융(-0.2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카카오(2.25%)와 CJ E&M(2.21%), 코미팜(29.99%), 메디톡스(0.72%), 로엔(0.42%), 바이로메드(3.99%), 파라다이스(0.31%), 컴투스(1.44%) 등은 상승했고 셀트리온(-1.54%)과 SK머티리얼즈(-1.39%), GS홈쇼핑(-1.24%), 솔브레인(-1.18%), 이오테크닉스(-8.76%), 원익IPS(-1.96%), 에스에프에이(-3.04%) 등은 하락했다. 특히 코미팜은 호주 식약청으로부터 항암진통제 판매 허가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TPC(9.65%)도 3D프린팅 기업 인수 소식에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6원 오른 1092.6원에 거래됐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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