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는 추석연휴가 있는 10~18일까지 ‘한가위 문화여행 주간’을 운영한다.
경주 동궁과 월지, 안동 하회마을, 영주 소수서원과 선비촌, 고령 대가야박물관 등 도내 28개 시설을 무료개방 또는 할인한다.
또 문경 약돌한우축제(9.9~9.11)와 오미자축제(9.9~9.18), 안동 하회별신굿 탈놀이 공연(9.14〜9.18), 퇴계연가 ‘육우원’ 공연(9.16〜9.17), 경주 교촌한옥마을 전통 민속놀이 체험 및 경주국악여행 공연(9.14〜9.16) 등 다채로운 축제와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신경주역, 김천역, 성주한개마을, 구미 선산IC 등 18여개 주요 거점에서는 귀성객 환영행사와 경북의 여행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활용해 연휴기간 지역별·업체별 문화·여행 관련 시설 정보를 제공한다.
추석 전(9.12~9.13)에는 23개 시·군과 공공기관, 기업의 연가사용을 독려해 한가위 문화․여행주간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서 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여름휴가철 이후 일찍 맞는 추석연휴기간에도 경북관광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경북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