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9일 북한에서 발생한 지진의 원인으로 국방부는 핵실험을 추정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현재 분석에 따르면 북한이 핵실험을 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핵실험 물질이나 성공 여부에 대해선 추가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이번 진도가 5.0 규모로 파악되며 위력은 10kt 정도로 추정된다”면서 “현재까지 핵실험 중 가장 큰 규모”라고 말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9시30분 북한 풍계리 일대에서 규모 5.0의 인공지진파를 감지했다”고 밝혔다.(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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