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가수 케이윌이 ‘구름이 그린 달빛’과 만났다.
오는 20일 0시 케이윌이 부른 KBS2 월화극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 여섯 번째 트랙 ‘녹는다’가 발표된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인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드라마뿐만 아니라 OST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23일 발매된 소유와 유승우의 ‘잠은 다 잤나봐요’를 시작으로 성시경의 ‘다정하게, 안녕히’ 등 다양한 OST가 공개돼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케이윌의 ‘녹는다’는 드라마 주인공 이영(박보검)과 홍라온(김유정)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갑자기 찾아온 사랑이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준다는 내용을 가사에 담았다. 케이윌의 시원한 목소리와 경쾌한 리듬,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다. 이 노래는 발매에 앞서 ‘구르미 그린 달빛’ 7회 기미 장면에 삽입된 바 있다.
‘녹는다’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중 엑소의 첸과 가수 펀치가 부른 ‘에브리 타임(Every Time)' 및 에일리, 씨스타 등의 여러 히트곡을 작곡한 Earattack과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를 작곡 및 편곡한 마스터키의 공동 작업으로 만들어졌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의 성장담을 그린 궁중 위장 로맨스 드라마. 케이윌이 부른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 ‘녹는다’는 오는 20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