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코스피, 美 금리 우려에도 상승… 코스닥, 660선↑

[시황종합] 코스피, 美 금리 우려에도 상승… 코스닥, 660선↑

기사승인 2016-09-19 17:11:39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와 삼성전자 강세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 등 수급주체 모두 매수세를 보이며 1%대 가까이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지수는 19일 전거래일보다 16.42포인트(0.82%) 오른 2015.78에 장을 마쳤다.

이날 국내증시는 연휴 기간 글로벌 증시의 양호한 흐름에 따른 불확실성 완화에 힘입어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투자업계는 오는 20일에서 21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이 우세할 것으로 보고 있는 반면, 투자자들 사이에선 방향성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 시장에서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59억원, 470억원을 사들여 지수방어에 나선 반면에 기관 홀로 2733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음식료(0.84%)와 종이목재(1.74%), 화학(0.58%), 의약품(0.88%), 비금속(0.76%), 기계(0.61%), 전기전자(2.06%), 의료정밀(3.48%) 등은 강세를 보였고 섬유의복(-0.11%)과 철강금속(-1.15%), 전기가스(-0.07%), 운수창고(-0.34%), 통신(-0.26%), 은행(-0.34%) 등은 약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2.03%)와 SK하이닉스(3.70%), NAVER(1.78%), 현대모비스(2.50%), 아모레퍼시픽(2.91%), 삼성생명(0.97%), 기아차(0.57%), KB금융(0.13%), SK(0.49%), SK이노베이션(1.32%) 등은 올랐고 한국전력(-0.17%)과 현대차(-1.08%), 삼성물산(-1.03%), POSCO(-1.79%), 신한지주(-0.50%), SK텔레콤(-0.23%), KT&G(-1.29%), LG화학(-1.89%)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6.49포인트(0.98%) 상승한 666.64에 장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억, 23억원을 사들였고 개인도 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0.23%)와 제약(-0.13%)을 제외한 전 업종이 1%대 안팎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메디톡스(3.66%)와 로엔(0.98%), 바이로메드(1.31%), SK머티리얼즈(3.13%), 파라다이스(0.94%), 코오롱생명과학(3.34%), 케어젠(1.48%), GS홈쇼핑(0.81%), 솔브레인(2.56%) 등은 상승했고 셀트리온(-1.02%)과 CJ E&M(-0.76%), 코미팜(-2.12%), 휴젤(-0.40%), 컴투스(-0.10%), CJ오쇼핑(-1.48%), 에스티팜(-0.59%) 등은 하락했다.

특히 파인디앤씨(24.29%)와 한창(26.00%), 금강철강(21.39%)은 반기문 테마주 부각으로 급등했다. 이 밖에도 오텍(5.81%)이 신사업 등 성장세 부각에 6%대 가까이 올랐고 티씨케이(9.03%)도 실적 개선세 지속 기대감에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7원 떨어진 1118.1원에 거래를 마쳤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