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자동차 매매 자격 검증제도 도입

대경대, 자동차 매매 자격 검증제도 도입

기사승인 2016-09-21 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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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경산=김희정 기자] 대경대학 자동차 딜러과는 20일 자동차 협동조합과 자동차 매매 자격증 취득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 매매 가격증이 민간 주도로 개설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올해 말부터 민간자격증 취득을 위해 자동차 매매 자격증 도입의 공동 노력, 공동교육과정 개발, 매매 자격 검증제도 도입, 민간자격 시험 도입 등을 추진한다.

1년에 1회 치러지는 자동차 매매 자격증 시험은 개인권리 정보 보호법, 자동차 이미지 메이킹, 판매 에티켓, 자동차 상식과 전문지식, 자동차 판매 규정과 계약 범위 등 이론과 실무를 시험해 총 80점 이상이면 자격증을 발급할 방침이다.

우선 대경대 자동차 딜러과 2017년도 졸업 대상자 및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말 시험을 치르게 되며 점차 일반인들을 대상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6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자동차 협동조합의 김영선 이사장은 “현재 자동차 매매 종사자는 중고차 및 신차를 포함해 약 6만 5000여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중고차 시장규모는 연간 6조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매매 종사자를 검증할 수 있는 자격증 도입이 절실하고, 민간 주도로 발급되는 자격증이지만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자격 인증 제도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안전하고 공정한 자동차 매매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경대 자동차 딜러과는 국내 첫 개설된 자동차 전문 딜러 양성 학과로 졸업 후에는  국내외 신차 시장에서 전문 매매 딜러로 활약하면서 억대 연봉자를 배출하고 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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