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공세 불구 ‘강보합’… 코스닥, 제약업 강세↑

[장중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공세 불구 ‘강보합’… 코스닥, 제약업 강세↑

기사승인 2016-09-21 13:47:22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공세에도 불구하고 장 중 강보합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도 시가총액 상위 제약주 강세 등에 힘입어 680선 아래를 소폭 밑돌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1일 오후 1시11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01포인트(0.10%) 오른 2027.52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OMC)회의 결과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는 22일 새벽에 발표된다. 투자업계가 금리 동결에 무게를 두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라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금리가 동결되더라도 12월 금리 인상을 암시하는 성명서와 코멘트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되진 않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금리가 동결 되더라도 불확실성 은 여전히 남아 증시 안도 랠리를 제약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699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404억원, 27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0.68%)와 섬유의복(0.83%), 화학(0.17%), 의약품(0.85%), 비금속(1.52%), 철강금속(0.02%), 전기전자(0.13%), 의료정밀(1.77%), 전기가스(0.65%) 등은 강세고 종이목재(-0.14%)와 기계(-0.93%), 운수장비(-1.03%), 증권(-0.18%), 보험(-0.20%)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13%)와 한국전력(0.85%), NAVER(2.87%), 삼성물산(0.34%), POSCO(0.90%), 신한지주(0.25%), LG화학(2.80%), LG생활건강(0.62%), KB금융(0.13%) 등은 오르고 있고 현대차(-0.36%)와 SK하이닉스(-1.02%), 현대모비스(-1.22%), 아모레퍼시픽(-1.03%), 삼성생명(-0.49%), 기아차(-1.46%) 등은 내리고 있다.

흥아해운(14.96%)운 한진해운 청산 가능성 부각에 상승폭이 두드러 지고 있다. 동아에스티(7.34%)도 앨러간의 토비라 인수 소식에 7%대 강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3.07포인트(0.46%) 상승한 677.60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87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3억원, 1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0.64%)와 정보기기(0.90%), IT부품(0.28%), 유통(0.57%), 오락·문화(0.54%), 제약(0.30%), 금속(1.98%), 의료·정밀기기(0.48%), 운송장비·부품(0.18%) 등은 오르고 있고 통신장비(-0.44%)와 반도체(-0.11%), 건설(-0.24%), 운송(-1.15%), 금융(-0.08%), 음식료·담배(-0.36%), 섬유·의류(-0.81%), 비금속(-0.08%)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0.36%)과 CJ E&M(4.12%), 코미팜(3.76%), 컴투스(2.24%), 코오롱생명과학(0.12%), 케어젠(1.88%), GS홈쇼핑(0.62%), 솔브레인(1.01%), CJ오쇼핑(0.06%) 등은 상승하고 있고 메디톡스(-0.29%), 바이로메드(-0.08%), 휴젤(-1.23%), SK머티리얼즈(-0.28%), 파라다이스(-0.93%), 원익IPS(-0.21%), 콜마비앤에이치(-0.32%), 제넥신(-1.37%), 오스템임플란트(-0.33%)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리아에스이(29.96%)는 지진 관련 내진 설계주 부각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옴니시스템(6.08%)도 중국 스마트시티 개발 수혜 기대감에 6%대 오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7.8원 떨어진 1112.8원에 거래되고 있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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