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한국노총은 지난 21일 제65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하반기 투쟁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선 국정감사 개시일인 26일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천막 농성에 돌입한다. 농성은 국감이 끝나는 10월 14일까지로, 이 기간 매일 국회 앞 1인 시위와 농성장 결의대회를 한다.
국감 이후 김동만 한노총 위원장은 전국 현장을 순회하면서 11월 19일 열리는 전국노동자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참여를 독려한다.
야당과 협의해 이기권 고용부 장관 해임건의안도 추진한다. 10월 26일에는 정부세종청사 노동부를 비롯한 전국 노동청 앞에서 장관 퇴진 시위를 한다.
김동만 한노총 위원장은 “공공·금융 동지들이 박근혜 정권의 노동탄압에 맞서 큰 결심을 하고 총파업 조직화를 위해 밤낮으로 뛰고 있다”며 “한국노총 전 조직이 함께 나서서 공공·금융 동지들의 투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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