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경산=김희정 기자] 대경대가 동물들이 직접 출연하는 이색적인 동화공연으로 봉사활동에 나선다.
이 학과 학생들이 개발한 이색적인 세 편의 동화공연은 단순히 동화책을 읽어주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동물들이 등장해 입체적인 이야기를 선보인다.
미니동물원이 된 우리 집, 동물들의 소리는 어떨까?, 귀여운 내 친구들 등의 동화공연에는 동물조련이벤트과 학생들이 훈련시킨 원숭이와 너구리, 앵무새, 강아지 등이 출연한다.
학과 측은 다음 달부터 공연 요청이 있는 다문화가족, 유치원, 어린이집,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봉사할 계획이다.
또 10월 26~28일까지 대경대 대공연장에서 일반에게 공개된다.
유아교육과 이치균 학과장은 “동물들의 생생한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이야기에 교훈도 있다”며 “동화공연은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교육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