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국내증시, 美 금리 불확실성 완화 동반 상승마감↑

[시황종합] 국내증시, 美 금리 불확실성 완화 동반 상승마감↑

기사승인 2016-09-22 19:30:06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국내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OMC)의 기준금리 동결에 따른 글로벌 증시 훈풍에 힘입어 동반 상승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22일 전거래일보다 13.71포인트(0.67%) 오른 2049.70에 장 마감했다.

이날 국내증시는 미국 연준 금리 동결로 불확실성 완화에 따라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현상이 부각되면서 시가총액 상위주 위주로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아직 FOMC가 연내 금리 인상 의지를 강력하게 내비친 만큼 12월 인상 가능성은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업계는 증시 불확실성 완화에 따라 코스피가 단기 랠리를 시도할 수 있지만 상승강도는 제한적이란 분석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투자자별로 외국인은 홀로 1496억원을 사들여 지수 방어에 나선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95억원, 1327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0.52%)와 금융(-0.56%), 은행(-1.90%), 보험(-0.46%)를 제외한 전 업종이 1%대 내에서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1.63%)와 NAVER(2.11%), SK하이닉스(0.64%), 삼성물산(0.34%), 현대모비스(1.60%), 아모레퍼시픽(2.07%), POSCO(0.44%), SK텔레콤(0.93%), KT&G(2.59%) 등은 올랐고 한국전력(-0.67%)과 삼성생명(-0.96%), 신한지주(-0.87%), 기아차(-0.23%), LG화학(-1.04%), KB금융(-0.90%) 등은 내렸다.

특히 한진해운(29.61%)은 대한항공(5.43%)의 긴급자금 지원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CJ(4.97%)도 하반기 계열사 실적 회복 기대감에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6.96포인트(1.03%) 상승한 685.2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6억원, 16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에 개인 홀로 56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0.35%)와 운송(-1.39%), 금융(-0.68%), 섬유·의류(-2.85%), 종이·목재(-0.20%), 출판·매체복제(-0.09%), 금속(-0.02%), 기타제조(-1.24%)를 제외한 전 업종이 1%대 내에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0.36%)과 카카오(2.67%), CJ E&M(1.75%), SK머티리얼즈(2.82%), 케어젠(1.76%), 솔브레인(6.81%), GS홈쇼핑(0.50%), 원익IPS(3.35%) 등은 상승했고 메디톡스(-1.21%)와 코미팜(-0.59%), 로엔(-0.13%), 바이로메드(-0.40%), 휴젤(-1.83%), 파라다이스(-0.62%) 등은 하락했다.

특히 이엔에프테크놀로지(7.07%)는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7%대 올랐고 , AP시스템(12.83%)도 유상증자로 인한 자금조달 소식에 10%대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6.8원 떨어진 1103.3원에 거래를 마쳤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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