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장애인기업제품 판로 확대

대구·경북 장애인기업제품 판로 확대

기사승인 2016-09-22 17:58:55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는 22일 장애인기업제품 전시·판매장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역의 장애인기업 제품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경선 한국장애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장, 판매장 입점기업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가 대구시와 공동으로 설치한 장애인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은 대구도시철도 2호선 성서산업단지역 지하1층에 위치해 있다.

114㎡ 규모로 전시 판매장을 비롯한 사무실, 매점, 물품창고 등을 갖추고 있으며, 4명의 전담인력이 운영할 계획이다.

전시·판매장 입점기업은 34개 업체로 경북지역 장애인기업은 15개 업체이다. 공산품 및 일반소비재, 사무용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는 직접 제품을 진열·판매하고, 인쇄·청소용역·공사 등의 관련업체에서는 안내 카탈로그, 동영상 등의 방법으로 제품을 홍보·판매하게 된다.

또 장애인기업제품의 판매증진을 위한 지원과 함께 제품홍보 및 마케팅이 필요한 장애인기업과 구매자와의 만남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장애인기업제품에 대한 인식개선과 판로를 지원하는 전시·판매장이 설치된 것은 뜻 깊은 일이다”며 “앞으로 판매장 운영을 활성화해 장애인기업제품 판매장이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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