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코스피, 글로벌 증시 부진 2050선 ‘붕괴’… 코스닥, 개인 매도공세↓

[시황종합] 코스피, 글로벌 증시 부진 2050선 ‘붕괴’… 코스닥, 개인 매도공세↓

기사승인 2016-09-26 16:34:59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코스피가 국제유가 급락과 글로벌 경기지표 부진 등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에 밀려 205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닥도 개인 매도공세에 밀려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26일 전거래일보다 6.96포인트(-0.34%) 떨어진 2047.11에 장을 마쳤다.

이날 국내증시는 지난주 산유량 동결 기대감 약화로 인한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글로벌 증시 약세에 하락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 공세를 펼치며 7거래일만에 약세로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1177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외국인과 개인도 각각 152억원, 3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25%)와 화학(0.28%), 의약품(0.38%), 비금속(1.03%), 통신(0.10%), 은행(0.38%)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1%대 내에서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0.38%)와 신한지주(0.87%), SK텔레콤(0.23%), KT&G(0.42%), LG화학(1.46%), LG생활건강(0.30%), SK이노베이션(0.31%), 아모레G(0.93%), 삼성에스디에스(0.69%), 고려아연(0.63%) 등은 올랐고 삼성전자(-0.19%)와 한국전력(-2.50%), 현대차(-1.06%), NAVER(-0.23%), 현대모비스(-1.39%), 삼성물산(-1.37%), 삼성생명(-0.94%), POSCO(-1.32%), 기아차(-2.34%), KB금융(-0.77%), SK(-1.17%)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1.83포인트(-0.27%) 내린 686.76에 장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9억원, 2억원을 사들여 지수 방어에 나선 반면에 개인 홀로 63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1.14%)와 운송(0.03%), 음식료·담배(0.13%), 섬유·의류(1.95%), 종이·목재(0.46%), 출판·매체복제(2.91%), 화학(0.14%), 비금속(0.29%), 금속(0.13%), 일반전기전자(0.10%) 등은 강세로 마쳤고, 정보기기(-2.29%)와 반도체(-0.12%), IT부품(-0.29%), 건설(-0.35%), 유통(-0.38%), 금융(-0.44%), 제약(-0.74%), 기계·장비(-0.56%), 의료·정밀기기(-1.0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CJ E&M(3.61%)과 메디톡스(0.95%), 로엔(3.94%), SK머티리얼즈(0.33%), 코오롱생명과학(1.03%), GS홈쇼핑(1.97%), 오스템임플란트(0.47%), 제넥신(1.01%), 서울반도체(1.36%) 등은 상승했고 셀트리온(-0.54%)과 카카오(-1.20%), 코미팜(-1.40%), 바이로메드(-0.72%), 휴젤(-3.99%), 파라다이스(-1.56%), 컴투스(-1.06%), 케어젠(-2.94%), 솔브레인(-1.59%)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5원 오른 1107.9원에 거래를 마쳤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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