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아스날과 바젤이 챔피언스리그 A조 예선에서 맞붙는다.
한국시간으로 29일 3시 45분에 아스날이 홈 구장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FC바젤과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펼친다.
상황은 아스날이 좋다. 파리생제르망과의 원정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펼친 아스날은 지난 주말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3대0으로 완승하는 등 최근 7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주말에 이어 연속으로 홈에서 경기를 치루는 것과 주 전력인 올리비에 지루, 옥슬레이드 챔벌레인, 자카 등이 교체 투입으로 체력을 보전했다는 것이 강점이다.
반대로 바젤은 루도고레츠와의 홈 경기에서 1대1로 비기며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파리생제르망과 아스날의 양강 구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번 아스날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하는 부담감도 있다. 원정경기 성적도 최근 1무 4패로 좋지 않다.
다만 바젤이 지난 2011~2012시즌 이후 잉글랜드 원정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는 것과, 아스날의 아론 램지와 코클랭의 이탈이라는 약점이 존재하고 있다.
아스날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승 1무로 본선진출에 유리한 지점을 차지하게 되고 바젤은 1무 1패로 사실상 탈락권에 들게 된다.
바젤이 승리할 경우 1승 1무, 아스날 1무 1패로 A조는 3차전에 본선진출팀이 결정되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