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괜찮았는데 두드러기가 재발?”…면역력이 문제

“예전에는 괜찮았는데 두드러기가 재발?”…면역력이 문제

기사승인 2016-09-30 19:39:03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음식을 잘못 먹으면 두드러기가 생기는 A씨는 최근 두드러기가 더 길어지고 자주 발생하게 됐다.이제는 이 음식을 먹지 않아도 더 자주 두드러기가 발생해 약국에서 약을 처방 받고 있지만 주기가 더 빨라지면서 이제는 가렵기만 하던 두드러기에서 점차 얼굴, 목까지 부어 고통받고 있다.

두드러기는 벌레에 물렸을 때 부풀어 오르는 것과 같은 팽진이 특징으로 나타난다. 피부가 몹시 가려우며 경계가 명확하게 홍색 또는 흰색으로 부풀어 오른다.

이러한 팽진은 혈관반응으로 인해 피부의 진피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부종에 의해 생긴다.

종류도 다양하다. 한랭 두드러기, 콜린성 두드러기, 식사성 두드러기, 구진상 두드러기, 피부묘기증, 맥관부종 등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원인이나 두드러기의 형태에 따라 나뉜다.

두드러기는 이처럼 종류도 다양하며 약만 먹으면 쉽게 가라앉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원인을 찾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두드러기가 한 번 시작되면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 정혜미 원장은 “예전에는 괜찮았는데 지금 자꾸 두드러기가 발생한다면 몸의 면역력을 점검해야 한다. 과거에 괜찮았다는 것은 현재 면역체계에 이상반응이 생기고 체질 또한 나빠지게 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ckb@kukinews.com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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