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국내증시, 외인·기관 매도세 지속↓…제약주 반등 시도

[장중시황] 국내증시, 외인·기관 매도세 지속↓…제약주 반등 시도

기사승인 2016-10-05 14:17:06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국내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공세에 밀려 장중 동반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5일 오후 1시56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27포인트(-0.06%) 내린 2053.75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국내증시는 글로벌 증시 약세 영향에 하락 출발했지만 저가 매수세 유입에 낙폭은 줄이고 있다. 투자업계는 3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기업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단기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주저 앉았던 제약·바이오주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종목별 선별적 대응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072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38억원, 31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0.33%)와 종이목재(0.07%), 전기전자(0.77%), 의료정밀(1.15%), 유통(0.66%), 서비스(0.24%) 등은 강세고 화학(-0.64%)과 의약품(-1.38%), 비금속(-0.30%), 철강금속(-1.02%), 기계(-0.53%), 운수장비(-0.18%), 전기가스(-0.63%)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62%)와 SK하이닉스(2.27%), 현대차(0.36%), 삼성물산(0.66%), NAVER(1.17%), 삼성생명(0.48%), LG화학(0.21%), SK이노베이션(0.94%) 등은 오르고 있고 한국전력(-0.73%)과 현대모비스(-1.07%), 아모레퍼시픽(-1.39%), POSCO(-0.22%), 신한지주(-0.37%), SK텔레콤(-0.67%), 기아차(-0.24%), KT&G(-1.63%) 등은 내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대성산업과 한농화성은 각각 29.93%, 29.89%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0.68포인트(-0.10%) 내린 685.20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392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1억원, 13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0.41%)과 음식료·담배(0.26%), 섬유·의류(1.44%), 종이·목재(3.01%), 오락·문화(0.83%), 운송(0.38%), 정보기기(0.21%) 등은 오르고 있고 통신방송(-0.10%)과 통신서비스(-0.27%), 방송서비스(-0.03%), IT H/W(-0.41%), 통신장비(-0.32%), 반도체(-0.67%), IT부품(-0.11%), 건설(-0.76%), 유통(-0.33%)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카카오(4.80%)와 메디톡스(0.04%), 로엔(0.39%), 휴젤(4.21%), 파라다이스(2.50%), 컴투스(0.40%), GS홈쇼핑(0.29%) 등은 상승하고 있고 셀트리온(-0.74%)과 코미팜(-2.69%), 바이로메드(-3.61%), SK머티리얼즈(-1.98%), 코오롱생명과학(-0.65%), 케어젠(-0.48%), 에스티팜(-1.56%) 등은 하락하고 있다. 특히 CJ헬로비전(-4.04%)은 허위 세금계산서 발급혐의로 인한 검찰의 압수수색 진행 소식에 4%대 빠지고 있다. 대림제지는 홀로 29.75%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6원 오른 1113.4원에 거래되고 있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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