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050선 ‘약보합’…코스닥, 동반하락

[마감시황] 코스피, 2050선 ‘약보합’…코스닥, 동반하락

기사승인 2016-10-05 16:30:11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공세에 밀려 약보합 마쳤다. 코스닥도 시가총액 상위 제약주 약세 등 전반적인 업종 하락에 밀려 떨어졌다.

코스피 지수는 5일 전거래일보다 1.86포인트(-0.09%) 내린 2053.00에 장 마감했다.

이날 국내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공세에 밀려 약세를 나타냈다. 다만 개인의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낙폭은 다소 줄였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006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선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05억원, 17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53%)과 종이목재(0.35%), 전기전자(0.49%), 의료정밀(1.07%), 유통(0.85%), 서비스(0.41%) 을 제외한 전 업종이 1%대 내외서 강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는 삼성전자(0.31%)와 SK하이닉스(1.91%), 현대차(0.72%), 삼성물산(1.00%), NAVER(1.05%), LG화학(1.05%), SK(0.48%) 등은 올랐고 한국전력(-1.58%)과 현대모비스(-1.25%), 아모레퍼시픽(-1.39%), 삼성생명(-0.48%), POSCO(-0.65%), SK텔레콤(-0.89%), 기아차(-0.35%), KT&G(-1.22%) 등은 내렸다. 특히 CJ헬로비전(-3.93%)은 허위 세금계산서 발급혐의로 인한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4%대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대성산업과 한농화성은 각각 29.93%, 29.89%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0.44포인트(-0.06%) 빠진 685.4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8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6억원, 7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화학(0.71%)과 종이·목재(3.48%), 섬유·의류(0.99%), 음식료·담배(0.80%), 오락·문화(1.27%), 금융(0.23%), 운송(0.28%) 등은 올랐고 IT H/W(-0.34%)와 통신장비(-0.23%), 반도체(-0.63%), IT부품(-0.08%), 건설(-0.035), 유통(-0.30%), 제조(-0.265)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카카오(5.30%)와 메디톡스(0.49%), 로엔(0.26%), 파라다이스(4.06%), 휴젤(4.96%), 컴투스(0.60%), 케어젠(0.48%), GS홈쇼핑(0.06%), CJ오쇼핑(0.12%) 등은 상승했고 셀트리온(-1.85%)과 코미팜(-4.32%), 바이로메드(-4.11%), SK머티리얼즈(-1.60%), 코오롱생명과학(-1.24%), 에스티팜(-1.38%), 원익IPS(-2.1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케이에스피(29.99%)와 레이젠(29.81%), 대림제지(29.75%)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9원 오른 1113.7원에 거래를 마쳤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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