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일회용 디지털 연성 요관내시경 ‘리쏘뷰’ 출시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일회용 디지털 연성 요관내시경 ‘리쏘뷰’ 출시

기사승인 2016-10-05 18:05:22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는 최소 침습형 일회용 디지털 연성 요관내시경 ‘리쏘뷰’(LithoVue)를 출시한다.

리쏘뷰는 요로결석 및 일요관협착, 신장결석과 같은 비뇨기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사용되는 일회용 디지털 연성 요관내시경(Single-Use Digital Flexible Ureterscope)이다.

연구에 따르면 재사용 요관내시경의 경우, 사용 후 세척 및 살균·건조 등 재처리 과정에서 1시간이 소요된다. 또 일반적으로 12번에서 15번 사용 후에는 고장이 발생해 부품수리 및 교체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측은 리쏘뷰는 기존의 재사용 요관내시경과 달리 수리 및 부품교체, 살균과정이 필요 없기 때문에 유지보수 비용 절감 및 시간절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명한 고화질의 디지털 시각 이미지 제공이 가능하며, 양방향으로 270도까지 구부러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결석 제거는 물론, 보다 넓은 범위의 비뇨기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환자에게 내시경 재사용으로 인한 감염 및 위생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며, 최소 침습형으로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허민행 대표는 “40년 가까이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해온 기술과 노력의 결정체인 일회용 디지털 연성 요관내시경 리쏘뷰는 미국과 호주 등 해외에서 의료진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 이에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도 큰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쏘뷰는 아시아 최초로 한국의 5개 병원에서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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