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삼성전자 강세에 2060선 진입…코스닥 ‘약보합’

[마감시황] 코스피, 삼성전자 강세에 2060선 진입…코스닥 ‘약보합’

기사승인 2016-10-06 16:40:10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코스피가 삼성전자 강세와 외국인 매수세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시가총액 상위 제약주 약세 등에 밀려 소폭 내렸다.

코스피 지수는 6일 전거래일보다 12.30포인트(0.60%) 오른 2065.3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이 주도하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투자업계는 오는 7일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을 7조원대 중·후반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장 내내 강세를 보였다.
 
이번 3분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영업이익 전망치도 지난달 38조3000억원에서 약 2%정도 빠진 37조6000억원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삼성전자를 뺀 나머지 기업의 이익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투자업계는 하반기 은행과 철강, 건설, 유통업종의 실적이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07억원, 466억원을 사들여 지수 상승을 이끈 반면에 기관 홀로 1550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67%)와 비금속(0.41%), 기계(0.12%), 전기전자(3.32%), 유통(2.30%), 건설(0.15%), 운수창고(0.14%), 금융(0.53%), 보험(1.70%) 등은 강세를 보였고 음식료(-1.04%)와 섬유의복(-0.45%), 화학(-0.58%), 의약품(-1.33%), 철강금속(-0.20%), 의료정밀(-1.59%), 운수장비(-0.24%), 전기가스(-2.07%) 등은 약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4.45%)와 삼성물산(7.89%), 삼성생명(4.31%), POSCO(0.22%), 기아차(0.24%), KB금융(1.71%), LG생활건강(0.53%) 등은 올랐고 한국전력(-2.42%)과 SK하이닉스(-0.12%), 현대차(-0.71%), NAVER(-0.69%), 현대모비스(-1.45%), 아모레퍼시픽(-2.06%), 신한지주(-0.74%), SK텔레콤(-1.57%), KT&G(-1.65%), LG화학(-2.50%)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장에서 청호컴넷과 한솔PNS는 각각 29.98%, 29.82%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1포인트(-0.16%) 떨어진 684.33에 장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44억원, 15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에 기관 홀로 37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0.09%)와 인터넷(0.09%), 소프트웨어(0.28%), 컴퓨터서비스(1.27%), IT H/W(0.32%), 통신장비(1.22%), 정보기기(0.15%), 반도체(0.21%), IT부품(0.13%), 건설(0.24%) 등은 올랐고 통신방송(-0.26%)과 방송서비스(-0.36%), 디지털컨텐츠(-1.55%), 운송(-0.99%), 금융(-0.29%), 오락·문화(-0.25%), 제조(-0.29%), 음식료·담배(-0.0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휴젤(0.31%)과 케어젠(2.01%), GS홈쇼핑(0.12%), 씨젠(2.68%), 이오테크닉스(4.10%), 디오(0.76%), 뉴트리바이오텍(0.14%), 에이치엘비(4.59%), 포스코켐텍(1.29%) 등은 상승했고, 셀트리온(-0.09%)과 카카오(-0.23%), CJ E&M(-0.79%), 메디톡스(-0.31%), 코미팜(-2.93%), 로엔(-2.76%), SK머티리얼즈(-0.97%), 바이로메드(-3.41%), 파라다이스(-2.7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파인디앤씨(29.94%)와 에이테크솔루션(29.94%), 이매진아시아(29.91%)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5원 내린 1112.2에 거래를 마쳤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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