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국내증시, 美 금리 우려에 동반 하락…삼성전자, 갤노트7 리콜 불구↑

[마감시황] 국내증시, 美 금리 우려에 동반 하락…삼성전자, 갤노트7 리콜 불구↑

기사승인 2016-10-07 16:15:44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도공세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도 시가총액 상위 제약주 약세 등 전반적인 업종하락에 1%대 이상 내렸다.

코스피 지수는 7일 전거래일보다 11.50포인트(-0.56%) 떨어진 2053.8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간밤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에 따른 글로벌 증시 혼조세 영향에 하락 출발했다. 장 중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했지만 기관이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대부분이 업종이 약세를 보였지만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보다 다소 양호한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전자업종의 상승을 주도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63억원, 372억원을 사들여 지수 방어에 나선 반면에 기관 홀로 2366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61%)와 비금속(0.36%), 전기전자(0.66%), 운수장비(0.20%), 건설(0.16%), 보험(0.22%) 등은 강세로 마쳤고 화학(-1.91%)와 의약품(-4.16%), 철강금속(-1.80%), 기계(-2.04%), 의료정밀(-1.59%), 유통(-0.14%), 전기가스(-1.39%) 등은 약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89%)와 삼성물산(0.91%), 현대모비스(2.02%), 삼성생명(1.38%), SK(0.24%), SK이노베이션(0.64%), 현대중공업(2.40%), LG디스플레이(4.40%), 롯데케미카(1.00%) 등은 올랐고 한국전력(-1.71%)와 SK하이닉스(-0.82%), 현대차(-1.80%), NAVER(-2.09%), 아모레퍼시픽(-5.64%), POSCO(-1.95%), 신한지주(-1.11%), SK텔레콤(-1.37%), 기아차(-0.24%)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8.43포인트(-1.23%) 내린 675.90에 장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673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86억원, 23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0.16%)와 디지털컨텐츠(0.52%)를 제외한 전 업종이 1%대 안팎으로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0.57%)과 CJ E&M(1.06%), 에이치엘비(1.95%), 리노공업(0.90%), AP시스템(3.51%) 등은 상승했고 카카오(-2.23%)와 메디톡스(-3.58%), 코미팜(-3.40%), 로엔(-1.89%), SK머티리얼즈(-0.26%), 바이로메드(-3.62%), 휴젤(-2.09%), 파라다이스(-1.85%)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3원 오른 1115.5원에 거래를 마쳤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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