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美 금리 우려 불구 기관 매수세↑… 코스닥, 670선↓

[마감시황] 코스피, 美 금리 우려 불구 기관 매수세↑… 코스닥, 670선↓

기사승인 2016-10-10 16:14:42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관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올랐다. 코스닥은 시가총액 상위 제약주 강세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업종 약세를 보이며 소폭 내렸다. 

코스피 지수는 10일 전거래일보다 3.02포인트(0.15%) 오른 2056.8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원들의 매파적 발언에 따른 연내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삼성전자의 갤럭시7 중단 소식에 3%대 하락세를 보이며 지수하락을 주도했지만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를 보이며 장 중 반등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 홀로 3340억원을 사들여 지수방어에 나선 반면에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98억원, 393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음식료(1.10%)와 섬유의복(0.84%), 종이목재(1.19%), 화학(0.81%), 의약품(1.50%), 비금속(1.34%), 철강금속(1.13%), 기계(0.67%), 건설(1.12%) 등은 강세를 보였고 전기전자(-1.24%)와 의료정밀(-0.76%), 운수장비(-0.32%), 유통(-0.31%), 전기가스(-1.58%), 운수창고(-0.07%) 등은 약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NAVER(3.44%)와 현대모비스(0.36%), 아모레퍼시픽(2.09%), POSCO(1.33%), 신한지주(2.38%), SK텔레콤(1.62%), KT&G(0.42%), KB금융(2.08%), SK(1.19%), SK이노베이션(0.63%), LG생활건강(1.01%) 등은 올랐고 삼성전자(-1.52%)와 한국전력(-2.13%), 삼성물산(-2.11%), SK하이닉스(-2.13%), 현대차(-2.20%), 삼성생명(-3.62%), 기아차(-1.07%)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6포인트(-0.17%) 떨어진 674.74에 장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28억원, 14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에 기관 홀로 42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0.61%)과 운송(1.30%), 제조(0.30%), 종이·목재(0.39%), 화학(0.15%), 제약(0.86%), 비금속(1.15%), 금속(0.74%) 등은 올랐고 통신장비(-0.49%)와 정보기기(-0.47%), 반도체(-1.45%), IT부품(-1.10%), 건설(-0.13%), 금융(-0.08%), 오락·문화(-0.74%), 음식료·담배(-0.64%), 섬유·의류(-0.17%), 출판·매체복제(-0.2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코미팜(12.89%)과 휴젤(0.58%), 컴투스(0.20%), 코오롱생명과학(0.07%), 에스티팜(0.93%), 솔브레인(1.04%), 씨젠(1.55%), 오스템임플란트(0.17%), 포스코ICT(2.37%), 제넥신(0.93%), 차바이오텍(0.67%), 뉴트리바이오텍(1.24%) 등은 상승했고 셀트리온(-0.47%)과 카카오(-0.96%), CJ E&M(-0.92%), 메디톡스(-0.80%), 로엔(-0.41%), SK머티리얼즈(-0.46%), 바이로메드(-2.35%), 파라다이스(-1.89%), GS홈쇼핑(-0.06%)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7.1원 떨어진 1108.4원에 거래를 마쳤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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