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국내증시, 글로벌 증시 호재 동반↑…삼성전자 3%대 약세

[개장시황] 국내증시, 글로벌 증시 호재 동반↑…삼성전자 3%대 약세

기사승인 2016-10-11 09:57:00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국내증시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글로벌 증시 강세에 힘입어 장 초반 동반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7 우려에 3%대 약세다. 

코스피 지수는 11일 오전 9시24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37포인트(0.16%) 오른 2060.16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유가 급등에 따른 에너지주 강세 등으로 올랐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8.55포인트(0.49%) 상승한 18329.0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0.46%, 0.69% 상승마감했다.

국제유가도 러시아의 원유 감산 동참 가능성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긍정적인 유가 전망 등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54달러(3.1%) 오른 51.35달러에 마쳤다. 

장 초반 코스피 시장에서 투자자별로 기관은 홀로 1338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81억원, 56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65%)를 제외한 전 업종이 1%대 내에서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한국전력(0.99%)과 SK하이닉스(0.73%), 현대차(1.12%), NAVER(2.06%), 현대모비스(0.54%), 아모레퍼시픽(1.23%), 삼성생명(0.94%), POSCO(2.18%), 신한지주(0.86%) 등은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3.63%)와 삼성물산(-0.31%), SK(-0.71%), LG디스플레이(-0.33%), 엔씨소프트(-0.34%)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2.45포인트(0.37%) 상승한 677.25에 장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8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9억원, 1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로는 금융(-0.15%)과 통신방송서비스(-0.15%), 섬유·의류(-1.02%), 통신서비스(-0.02%), 방송서비스(-0.19%), 인터넷(-0.04%), 정보기기(-0.05%)를 제외한 전 업종이 1%대 안팎으로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메디톡스(0.60%)와 로엔(1.24%), SK머티리얼즈(0.20%), 바이로메드(1.15%), 휴젤(0.04%), 컴투스(0.71%), GS홈쇼핑(0.30%), 코오롱생명과학(1.05%), 케어젠(1.40%), 에스티팜(0.55%) 등은 상승하고 있고 셀트리온(-0.19%)과 카카오(-0.36%), CJ E&M(-0.13%), 코미팜(-0.92%), 파라다이스(-0.32%), 원익IPS(-1.27%), 솔브레인(-0.34%), 에스에프에이(-0.38%) 등은 하락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108.5원에 출발했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