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오!감자’, 중국 연 매출 2000억원 돌파

오리온 ‘오!감자’, 중국 연 매출 2000억원 돌파

기사승인 2016-10-13 09:02: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오리온 !감자가 중국에서 연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했다.

13일 오리온에 따르면 오!감자는 지난해 11월말 기준 누적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하며 국내 제과업계 최초로 더블 메가 브랜드에 등극한 바 있다. 올해는 이보다 2개월 가량 앞선 9월말을 기준으로 누적 매출 2120억 원을 기록했다. 낱개로 환산 시 약 5.5억 봉지에 달한다.

오리온은 중국에서 오!감자의 성공 요인으로 현지 소비자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내놓은 허니밀크맛, 망고맛 등의 신제품 효과를 꼽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허니밀크맛은 달콤한 맛 스낵 열풍을 대륙 전반에 불러일으켰다. 올해 4월 출시한 망고맛은 최근 중국에서 가장 트렌디한 디저트 과일이 망고라는 점에 착안해 가볍고 상쾌한 맛을 선호하는 1020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반응을 얻고 있다. 두 제품은 올해 오!감자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만의 제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과기업의 위상을 한층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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