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의 날(15일), 박인비 선수 등 9명 대한민국체육상 수상

체육의 날(15일), 박인비 선수 등 9명 대한민국체육상 수상

기사승인 2016-10-14 18:30:09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제54회 체육의 날(15일)’을 맞아 14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54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 및 2016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인비 선수 등 9명이 대한민국체육상을 수상했으며, 김연아 선수 등 115명이 체육발전유공자 정부 포상을 받는다.

수상 및 포상 대상은 대한민국체육상 9명, 청룡장 13명, 맹호장 10명, 거상장 15명, 백마장 30명, 기린장 11명, 체육포장 29명,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3명 등 총 124명이다.

대한민국체육상은 체육인들을 격려하는 체육 분야 상으로 올해 54번째를 맞는다. 국제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지도자, 생활체육 진흥에 공적이 있는 사람 등을 발굴하여 9개 부문(대통령상 7개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개 부문, 특별상 1개 부문)으로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로는 경기상에 박인비 여자골프 선수, 지도상에 박채순 남자양궁 국가대표 감독, 연구상에 이종영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공로상에 정연석 대한민국 육군 중령, 진흥상에 최병태 안성시체육회 사무국장, 극복상에 한사현 서울시 휠체어농구팀 감독, 특수체육상에 김경숙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심판상(장관상)에 원성식 태장중학교 교사,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특별상)에 송소저 여사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상금은 1000만원이 수여된다 특별상인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에게는 장관 감사패와 함께 소정의 시상품이 수여된다. 

체육발전유공자 포상은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여됏다. 청룡장에는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과 2014 소치동계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한 김연아 선수를 비롯해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조해리 선수, 2006 토리노동계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 진선유 선수 등 1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애인 체육발전유공 부문에서는 2015년 영국세계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금메달 3개 등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삼섭 선수와 2012년 런던패럴림픽대회 금메달 수상자인 양궁의 고희숙 선수가 청룡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장애인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2016년 리우패럴림픽대회 선수단장인 정재준 아리바이오 회장 등 2명이 대통령 표창을, 김수현 선수촌병원 부원장 등 2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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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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