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우럭 15만 마리 방류

현대오일뱅크, 우럭 15만 마리 방류

기사승인 2016-10-19 16:58:47

[쿠키뉴스= 이훈 기사] 현대오일뱅크는 19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공장 인근 삼길포항에 새끼 우럭 15만 마리를 방류하며 지역 어족자원 보호에 나섰다.

차태황 대산 지방 해양수산청장과 어민 대표, 현대오일뱅크 임직원 등 100여명은 이날 어선을 타고 대산 삼길포항과 가로림만 해상을 돌며 우럭을 풀어주고 인근 해변을 청소했다.

현대오일뱅크가 우럭 방류사업에 나선 것은 지난 2002년부터다.

외국 수산물 유입과 어족 자원 고갈로 피폐해진 지역 어민을 돕기 위해 시작한 이 사업은 대산 석유화학단지 내 입주업체들도 동참하며 특색 있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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