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제15회 서울카페쇼’에 41개국 600개 업체의 참가가 확정됐다.
20일 엑스포럼에 따르면 서울카페쇼는 2002년 첫 회 개최 이후로 한국의 커피산업과 함께 해온 국가대표 카페 전문 전시회로, 커피와 카페 관련 여타 해외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이다.
특히 올해에는 네스프레소, 탐앤탐스,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출신 셰프의 프랑스 대표 베이커리브랜드 곤트란쉐리에, 이탈리아 스타일 가전 스메그 등 커피, 디저트 및 가전업계의 대표적인 기업들이 참가해 최근 유행하고 있는 커피 제품부터 홈커피머신, 베이커리, 인테리어 가전제품까지 둘러볼 수 있다.
또한 국내 원두커피 시장 점유율 선두인 한국맥널티와 최근 이마트의 스페셜티커피 브랜드 ‘피코크 크래프트 커피’를 함께 만든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커피리브레 등도 참가한다.
이와 함께 제15회 서울카페쇼 2016에서 참관객들은 커피 생산량 1위인 브라질과 대표적인 고산지 원두 생산지인 코스타리카, 커피의 나라 에티오피아 등 14개 커피 생산국가의 고급 원두도 맛볼 수 있다. 올해에는 네팔, 우간다, 부룬디, 파나마도 원두 생산국으로 참여해 지난해 보다 더욱 다양한 원두를 경험할 수 있다.
증가한 커피 소비로 인해 대두되는 일회용컵 낭비, 커피박 배출 등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박람회 기간 동안 발생하는 커피찌꺼기를 친환경 퇴비를 만드는 사회적 기업에 전달할 예정이다.
엑스포럼 관계자는 “커피를 매개로 다양한 참가 기업과 참관객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글로벌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이자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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