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풀무원이 나트륨을 줄이고 면 중량은 늘린 ‘생가득 하나(花) 가쓰오우동’을 선보인다.
21일 풀무원에 따르면 하나 가쓰오우동은 자사 기존 제품 대비 나트륨 함량을 27% 가량 대폭 줄였다. 동종 제품 대비 최저 수준으로 가다랑어 추출물을 사용해 나트륨을 낮추고 국물 맛은 살렸다.
면 중량을 10% 가량 늘렸다. ‘하나 가쓰오우동’의 면발은 풀무원만의 수타식 제면 공법을 사용해 여러 번 치대고 밀어내는 과정과 별도의 숙성과정을 거치면서 손으로 면을 뽑은 듯한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하나 가쓰오우동은 인도네시아 청정해역에서 잡힌 가다랑어로 만든 품질 좋은 ‘하나(花)가쓰오부시’를 사용해 우동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렸다. 가다랑어를 훈연시켜 큼직하게 저며낸 가쓰오부시는 잘게 부순 형태의 가쓰오부시에 비해 산화 속도가 느려 향과 맛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하나 가쓰오우동은 기존 제품과 비교해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중량은 늘리고 나트륨 함량은 업계 동종 제품 대비 최저치로 줄인 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