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국내증시, ECB 통화정책 우려 부각↓…외인 매도공세

[장중시황] 국내증시, ECB 통화정책 우려 부각↓…외인 매도공세

기사승인 2016-10-21 14:20:49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국내증시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외국인 매도공세에 밀려 장 중 동반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1일 오후 1시48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8.88포인트(-0.41%) 떨어진 2032.50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증시는 장 중 외국인 매도 공세 밀려 소폭 떨어지고 있다. 3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본격화되고 있어 실적에 따른 주가 차별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음주 국내기업의 실적 방향은 시장예상치보다는 다소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은행과 건설 등 경기민감 업종의 선방은 긍정적이지만 IT와 자동차 부진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투자자별로는 기관 홀로 474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 각각 295억원, 25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49%)과 철강금속(0.26%), 기계(1.55%), 운수장비(0.59%), 전기가스(0.46%), 건설(0.63%), 금융(0.10%), 은행(0.66%) 등은 강세고 섬유의복(-1.08%)과 종이목재(-0.64%), 화학(-0.30%), 비금속(-0.82%), 전기전자(-1.26%), 의료정밀(-1.15%), 유통(-1.04%), 운수창고(-0.03%)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한국전력(0.19%)와 SK하이닉스(2.00%), 현대차(0.76%), 현대모비스(0.77%), 아모레퍼시픽(0.13%), POSCO(1.04%), 기아차(0.61%), KB금융(1.80%) 등은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1.79%)와 삼성물산(-0.93%), NAVER(-1.78%), 삼성생명(-0.46%), 신한지주(-0.34%), SK텔레콤(-1.11%), SK(-0.44%), KT&G(-0.89%)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2.64포인트(-0.40%) 내린 653.06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5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27억원, 29억원을 순매도 하고있다.

업종별로는 금융(0.03%)과 섬유·의류(2.05%), 출판·매체복제(0.51%)를 제외한 전 업종이 1% 안팎으로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1.43%)과 코미팜(1.20%), SK머티리얼즈(0.41%), 바이로메드(0.10%), 에스에프에이(0.88%), CJ오쇼핑(0.12%), 씨젠(1.56%), 에스티팜(1.44%) 등은 상승하고 있고 카카오(-0.25%)와 CJ E&M(-2.06%), 메디톡스(-4.62%), 로엔(-1.26%), 파라다이스(-1.07%), 컴투스(-0.94%), GS홈쇼핑(-0.17%), 휴젤(-15.54%) 등은 하락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8.7원 오른 1136.2원에 거래되고 있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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