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체력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커피업계에서는 수험생들이 즐기기 좋은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 등을 출시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커피전문점 드롭탑에서는 ‘캐모마일 오렌지’, ‘캐모마일 애플’ 후르츠 허브티를 판매한다. 캐모마일은 긴장을 완화시키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신경성 두통 완화에 도움을 주어 수험생에게 알맞다. 드롭탑 후르츠 허브티는 풍부한 비타민C를 함유한 오렌지와 사과를 블렌딩해 피로회복에도 도움된다.
테이크아웃 주스 전문점 주스식스는 검은콩과 우유를 함께 갈아 만든 ‘블랙빈라떼’를 판매한다.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두뇌 활동을 촉진시켜 수험생 간식으로 좋다. 블랙빈 라떼는 콩 외에도 흑미, 검정깨 등 여러 블랙 푸드를 혼합한 메뉴로 특히 검은 빛깔의 수용성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이다.
스타벅스는 견과류와 건조과일, 고구마 등 다양한 간식을 담은 ‘별별 꾸러미’를 선보였다. 아몬드, 캐슈넛, 피스타치오 등 견과류와 블루베리를 담은 제품과 반건조 호박 고구마, 국내산 친환경 사과칩 등 다양한 영양간식으로 구성했다. 먹기 편리한 형태와 개별 포장으로 구성되어 간편하게 간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광목 소재의 포장 꾸러미는 휴대가 편리하고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파우치 형태로 제작됐다.
업계 관계자는 “수험생들의 마음을 가라앉히는 허브티나 아침식사 대용으로 섭취 가능한 간단한 먹거리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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