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코스피, 대형株 중심 개인 매수세↑…코스닥, 650선 ‘붕괴’

[장중시황] 코스피, 대형株 중심 개인 매수세↑…코스닥, 650선 ‘붕괴’

기사승인 2016-10-24 14:46:54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3분기 국내기업의 실적발표가 본격화 된 가운데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시가총액 상위 제약주 등 약세에 밀려 650선 아래서 떨어지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4일 오후 2시23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8.81포인트(0.43%) 상승한 2041.81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중·대형주 중심으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투자업계는 실적에 대한 우려와 상승모멘텀 부재로 당분간 박스권 흐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글로벌 원자재 가격과 시중금리 상승세가 여전하다는 측면을 감안하면 대형 경기민감주나 은행업종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별로는 기관 홀로 166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55억원, 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28%)과 화학(0.15%), 비금속광물(1.05%), 철강금속(1.36%), 기계(0.29%), 전기전자(0.39%), 의료정밀(1.13%), 운수장비(0.32%), 유통(1.60%), 건설(0.42%) 등은 강세고 전기가스(-2.97%)와 운수창고(-0.40%), 섬유의복(-0.95%), 종이목재(-1.11%), 의약품(-1.22%)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63%)와 삼성물산(4.05%), 현대차(0.37%), 현대모비스(0.69%), 현대모비스(0.19%), 삼성생명(2.79%), 아모레퍼시픽(0.95%), POSCO(1.86%), 신한지주(1.03%) 등은 오르고 있고 한국전력(-3.80%)과 SK하이닉스(-1.95%), NAVER(-0.24%), SK(-0.88%), 롯데케미칼(-0.81%)과 한국타이어(-1.06%), 현대글로비스(-1.13%)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91포인트(-0.60%) 떨어진 647.86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42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에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67억원, 14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0.10%)와 오락·문화(0.01%), 통신방송서비스(0.35%), 섬유·의류(2.18%), 종이·목재(0.05%), 금속(0.46%) 등은 오르고 있고 제약(-1.26%)과 비금속(-1.09%), 기계·장비(-0.23%), 의료·정밀기기(-0.93%), 운송장비·부품(-0.70%), 통신서비스(-0.61%), 인터넷(-0.00%)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카카오(0.50%)와 CJ E&M(0.42%), 바이로메드(0.21%), 휴젤(3.95%), 컴투스(0.42%), GS홈쇼핑(0.84%), CJ 오쇼핑(1.80%) 등은 상승하고 있고 셀트리온(-1.42%)과 코미팜(-1.30%), 메디톡스(-0.56%), 로엔(-2.83%), SK머티리얼즈(-2.42%), 코오롱생명과학(-0.76%), 케어젠(-0.64%) 등은 하락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8.80원 내린 113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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