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국내증시, 中 요우커 규제에 동반하락↓…화장품·여행株 급락

[장중시황] 국내증시, 中 요우커 규제에 동반하락↓…화장품·여행株 급락

기사승인 2016-10-25 14:13:07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국내증시가 외국인 매도공세와 요우커 규제로 인한 중국관련주 약세에 동반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5일 오후 1시3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0.42포인트(-0.51%) 떨어진 2037.32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중국인 여행객 통제 소식에 중국 관련 소비주들 급락하면서 투자심리 위축가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중국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도 부진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별로는 기관 홀로 1735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97억원, 63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54%)와 건설(0.91%), 통신(1.10%), 금융(0.12%), 보험(0.54%)을 제외한 전 업종이 1%대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물산(0.30%)과 현대차(3.35%), SK하이닉스(2.24%), NAVER(0.48%), 현대모비스(2.49%), 삼성생명(0.90%), POSCO(1.22%), SK텔레콤(1.54%), 기아차(1.09%), KB금융(0.81%) 등은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0.62%)와 한국전력(-1.57%), 신한지주(-0.11%), 아모레퍼시픽(-8.20%), LG화학(-0.60%), SK(-0.88%), KT&G(-3.96%)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5.02포인트(-0.77%) 내린 642.86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10억원, 71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 홀로 52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1.57%)과 종이·목재(0.52%), 인터넷(1.15%)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1%대 내외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카카오(0.12%)와 CJ E&M(0.70%), 휴젤(1.90%), 파라다이스(0.72%), 컴투스(0.21%), GS홈쇼핑(1.24%), CJ오쇼핑(1.99%), 포스코ICT(2.43%) 등은 상승하고 있고 셀트리온(-1.70%)과 코미팜(-1.42%), 메디톡스(-0.64%), 로엔(-2.83%), SK머티리얼즈(-2.49%), 바이로메드(-0.82%), 코오롱생명과학(-0.9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85원 오른 113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