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SPC그룹 파리크라상 안중민 소믈리에가 제12회 한국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31일 SPC그룹에 따르면 30일 열린 한국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는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소믈리에는 3년에 한번 열리는 세계소믈리에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할 '세계소믈리에 올림픽 국가대표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대회는 1,2 차 예선을 거쳐 올라온 총 10명의 소믈리에들이 지난 28일~29일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결선을 치렀다.
결선 평가 항목은 고객 맞춤 와인과 칵테일 서비스, 와인 디캔팅 서비스와 블라인드 와인 테이스팅, 음식과 와인의 마리아주, 외국어 사용 능력과 소믈리에 자질 등 총 8가지로 안중민 소믈리에는 한국 소믈리에 대회,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에 이어 3관왕을 차지했다.
안중민 소믈리에는 프랑스 부르고뉴에서 와인 공부를 마치고 현재 파리크라상 외식사업팀에 재직 중이다. 그는 올해 초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 우승, 2015년 한국 소믈리에 대회 우승, 2013년 프랑스 쥐라(Jura)에서 열린 소믈리에 대회에서는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2위에 입상했다.
안중민 소믈리에는 “인재육성을 위한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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